단기 다이어트의 배신… 굶어서 뺀 체중, 명치 끝 복통 유발 우려

다이트한의원 대전점 전성현 대표원장 "내 몸 파괴하는 극단적 식단 제한 피해야"

민정현 기자 2026.07.07 15:35:06

다이트한의원 대전점 전성현 대표원장

여름휴가 전 완벽한 라인을 만들기 위해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며 무리하게 체중 감량을 감행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 몸의 소화 메커니즘을 무시한 채 감행하는 급격한 단식은 담석증을 유발하고, 나아가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급성 췌장염의 도화선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끼니를 거르거나 음식물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면 신체는 당장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체내에 저장된 지방을 급속도로 분해한다. 이 과정에서 간을 통해 배출되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치솟게 된다. 동시에 위장으로 들어오는 음식물이 없다 보니 즙을 짜내야 하는 담낭(쓸개)의 기능과 수축 운동은 크게 저하된다. 결국 고농도의 콜레스테롤을 함유한 담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한 채 담낭 내부에 고여 썩게 되고, 이 찌꺼기들이 뭉쳐 단단한 결석, 즉 담석이 발생한다.

이 담석이 유동하면서 담관을 따라 내려와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의 통로인 췌장관 입구를 막아버리면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진다. 췌장액이 정상적으로 십이지장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췌장 내부로 역류하면서 강한 산성의 소화효소가 췌장 자체를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는 '급성 췌장염'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급성 췌장염은 참기 힘든 명치 부위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중증으로 발전 시 패혈증 등 다발성 장기 부전을 초래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다이트한의원 대전점의 전성현 대표원장은 이러한 무리한 다이어트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체중 감량법으로 체내 대사 호르몬 안정을 도모하는 '혈당 다이어트'를 추천했다.

전성현 대표원장은 "성공적인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내 몸을 파괴하는 극단적인 식단 제한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며 "건강한 감량의 핵심은 무조건 안 먹는 것이 아니라, 식후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현상을 방지하여 몸이 지방을 축적하지 않는 대사 환경을 만드는 것이며,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신체 손상은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므로 안전성이 입증된 혈당 다이어트로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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