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이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풀베서드주(성분명 풀베스트란트)'를 출시했다.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분해제(SERD) 계열인 이 약물은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표적 분해·제거하는 기전으로, 기존 호르몬 요법에 내성이 생긴 환자에게도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한다.
풀베서드주는 국내 유방암 환자의 약 70%에 해당하는 'HR+(호르몬 수용체 양성)' 및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 음성)' 환자군이 대상이다. 폐경 전·후 여성의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 시 1차 단독 투여가 가능하다. 내분비요법 후 질환이 진행된 경우 팔보시클립, 아베마시클립, 리보시클립 등 주요 CDK4/6 억제제와의 1·2차 병용 투여 적응증도 확보했다.
주성분 풀베스트란트는 글로벌 임상 3상(FALCON 등)을 통해 대조군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FS) 유의적 연장, 질병 진행 위험 감소 및 전체 생존 기간 연장 효과를 입증했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글로벌 임상으로 효능이 검증된 성분을 기반으로 처방 현장에 단독 및 병용 요법의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