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전문의 정용환 원장이 지난 5일 방영된 MBN '생존공식 보물원정대' 1회에 출연해 다이어트가 반복적으로 실패하는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정 원장은 방송을 통해 "무리하게 굶는 다이어트를 반복하면 몸이 위기 상황으로 받아들여 오히려 에너지를 아끼는 쪽으로 바뀌면서 살이 잘 안 빠지는 체질이 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요요'도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이런 몸의 반응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들수록 가만히 있어도 소모되는 에너지, 즉 기초대사량이 줄어들면서 예전과 똑같이 먹어도 살이 찌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렇게 다 쓰지 못하고 남은 에너지는 주로 뱃속 깊숙한 곳, 내장지방으로 쌓이게 되는데,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복부에 지방이 더 집중적으로 쌓이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 원장은 또 "우리 몸에는 에너지를 저장하는 지방과, 반대로 열을 내며 에너지를 소모하는 지방이 따로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후자가 줄어드는 것도 중년 이후 내장지방이 쉽게 쌓이는 이유 중 하나다. 이에 유행하는 단기 다이어트보다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지속 가능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용환 원장은 내과 전문의이자 소화기내시경 세부전문의, 비만 인정의, 복부·갑상선 임상초음파 인증의, 심초음파 전문 인증의로 내과 진료 및 위·대장내시경 시술, 비만 진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내과전문의 속푸는의사 정용환'을 통해 대장내시경과 소화기 건강 관련 정보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