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UIQ)가 일본 최대 패션·뷰티 온라인 플랫폼 '조조타운(ZOZOTOWN)'에 입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조타운 입점은 이커머스 채널 큐텐·라쿠텐 안착과 함께 핵심 오프라인 유통망인 로프트(LOFT)·프라자(PLAZA)·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 진출에 이은 유이크의 현지 유통채널 확장 행보다.
조조타운을 운영하는 조조(ZOZO)는 2026년 3월기 기준 연간 거래액(GMV) 6660억엔(한화 약 6조2683억원), 매출액 약 2284억엔(약 2조1497억원)을 기록한 일본 내 1위 패션·뷰티 플랫폼이다. 조조타운 상품취급액은 5166억엔(한화 약 4조8622억원)에 달하며, 트렌드에 민감하고 구매력 높은 일본 2030 MZ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집결해 있어 일본 뷰티 시장 진출의 핵심 채널로 꼽힌다.
유이크는 조조타운 내 전문 뷰티 섹션에 주력 제품인 '판텐시브 크림', '크림 미스트'와 최근 현지에서 완판 행진을 기록한 '바이옴 레미디 포어 리셋' 라인 등을 선보인다. 조조타운 특유의 고감도 타깃 큐레이션과 정교한 마케팅 시스템을 활용해 현지 충성 고객을 빠르게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유이크는 일본 현지 전용 제품 개발, 큐텐·라쿠텐 운영, 로프트·프라자·돈키호테 등 오프라인 500여개 매장 입점, 도쿄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 반응을 검증해 왔다. 이번 조조타운 입점을 계기로 온라인 핵심 채널을 추가 확보하며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기반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입점을 기념해 유이크는 조조타운 공식 스토어에서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조조타운에서만 만날 수 있는 ZOZO오픈 기념세트와 타임세일을 운영해 신규 고객의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조조타운의 기존 고객층을 대상으로 대표 제품과 여름철 주력 제품을 집중 선보인다. 플랫폼 특성에 맞춘 상품 구성과 콘텐츠를 통해 초기 고객 유입을 확보하고, 일본 온라인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와 구매 전환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일본 시장 매출이 올 상반기에 지난해 연간 매출을 돌파할 만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조타운 입점은 유이크의 현지 매출 성장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진행된 도쿄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 단독 팝업에서는 전속 모델 라이즈(RIIZE)의 팬사인회와 함께 오픈 3일 만에 준비 물량이 완판되는 등 독보적인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서진경 컨슈머그룹 상무는 "이번 조조타운 입점은 유이크가 일본 온라인 뷰티 시장의 중심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그동안 오프라인 유통과 이커머스 채널에서 쌓아온 현지 소비자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더욱 폭넓은 일본 소비자에게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