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스마트축산 국가표준 개발

이원식 기자 2026.07.06 09:41:37

축산 데이터 국가표준(KS)이 제정됨에 따라 스마트축산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은 지난 달 29일 국립축산과학원과 축산농가에서 사용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의 정확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하고 체계적인 통합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축산 국가표준(KS)을 제정했다.

이번에 제정된 '축산 농장 데이터 모델(국가산업표준)'은 △1부-소 △2부-돼지 △3부-닭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①적용 범위 ②인용 표준 ③용어와 정의 ④데이터 유형 ⑤데이터 모델 등 내용이 수록됐다. 또한 △농장관리 △개체관리 △번식관리 △사양관리 △건강관리 △환경관리 △도축관리 △경영관리 △장비관리 등 9개 관리 모델을 규정해 스마트축산 데이터의 호환성 및 상호 운용성을 확보했다.

해당 국가표준은'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적용돼 스마트축산 정보통신기술 장비 제조업체들이 장비와 솔루션을 개발·개선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장비 업체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도입 농가도 표준화된 데이터를 사용해 장비 간 연계 및 데이터 통합 관리 등에서 활용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축산 농가와 산업계 등은 스마트축산 기술 개발과 도입과정에서 축산 데이터 표준화가 미흡해 정보통신기술 장비 간 호환 및 데이터 연계, 통합 시스템 운영 등에서 효과적 활용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해 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립축산과학원과 '스마트축산 데이터 활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축산 데이터 모델 표준화를 공동 진행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공청회 및 '스마트농업 표준화 공개 포럼' 등을 통해 전문가 자문 및 의견 수렴과 국가표준을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후 산업표준심의회 전문위원회와 기술심의회를 거쳐 스마트축산 국가표준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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