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이 '2026년도 원료 국산화 지원사업'의 품질시험·검사와 효능·안전성 분야 참여기업을 추가모집 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모집은 참여기업이 모집 규모에 미달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잔여예산이 발생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보다 많은 국내 기업이 원료의 품질 검증과 효능·안전성 입증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국내에서 화장품 원료를 생산하거나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며, 효능·안전성 분야는 2개 기업 내외, 품질 분야는 20개 기업 내외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수행기관의 전문 컨설팅을 통해 참여기업별 원료 특성에 적합한 시험 항목과 검증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품질, 효능 및 안전성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검증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화 과정에서 요구되는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효능·안전성' 분야는 국내 생산 원료의 사업화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상 및 비임상 효능·효과 시험, 안전성 시험, 독성 시험(In vitro) 등을 지원한다. 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참여기업은 국내외 시장 진출과 규제 대응에 활용가능한 과학적 근거 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
'품질시험·검사' 분야는 국내외 규격 기준에 부합하는 원료 품질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문 시험기관을 통해 다양한 품질 시험을 수행한다. 주요 지원 항목으로는 중금속 시험, 미생물 및 방부력 시험, 이화학 시험(pH, 점도, 굴절률 등), 성분 동정(GC-MS, LC-MS 등), 잔류 농약 시험, 알레르기 유발 성분(EU 알레르겐 등) 분석, 순도 및 불순물 시험 등이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정부지원금 규모 내에서 사업 분야에 따른 시험·검사 비용이 지원된다. 효능·안전성 분야는 최대 8000만원, 품질시험·검사 분야는 최대 8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지원금은 기업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중소기업은 총 사업비의 75%, 중견기업은 70%, 대기업은 50%를 지원받고 나머지 비용은 기업이 부담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화장품 원료 품질확보와 효능·안전성 입증은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국내 원료 기업들이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국산 원료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은 화장품 산업 통합 지원 관리시스템(https://pms.allcos.biz/)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이번 추가모집은 지원사업이 11월 25일 종료될 예정인 점을 고려해 분야별 모집 규모에 해당하는 신청기업이 확보되면 접수를 마감하고,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