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 AOCC서 린버크 임상 가치 집중 조명

조기 점막 치유 기반 염증성 장질환 치료 패러다임 전환 부각

홍유식 기자 2026.06.29 15:50:40

한국애브비가 26일 열린 AOCC 런천 심포지엄에서 린버크 염증성 장질환 치료 전략을 조명했다.

염증성 장질환 치료 패러다임이 '증상 완화'에서 '조기 점막 치유와 장기 질환 조절'로 빠르게 이동하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최신 임상 근거가 국제 학술대회에서 집중 조명됐다.

한국애브비는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AOCC 2026) 기간 중 진행된 린버크(성분명 우파다시티닙) 런천 심포지엄이 약 400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화의대 정성애 교수와 상하이대 지화 란(Zhihua Ran)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은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의 조기 치료 개입 전략 및 장기 질환 조절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최신 임상 데이터가 공유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서울아산병원 예병덕 교수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서 조기 점막 치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상 연구(U-ACHIEVE) 사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초기 점막 관해를 달성한 환자는 52주 차에 스테로이드 없는 관해 및 내시경 관해를 달성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약 4배 높았다. 또한 장기연장 연구(U-ACTIVATE) 중간분석에서는 최대 192주간 87% 이상의 높은 내시경 개선 유지율을 보여 장기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메이요클리닉 에드워드 로프터스(Edward Loftus) 교수가 크론병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발표했다. 크론병 장기연장 연구(U-ENDURE)에 따르면, 96주 시점에서 린버크 투여군의 임상적 관해 유지율은 최대 95%, 내시경 관해 유지율은 최대 76%에 달했다. 특히 유병기간이 2년 미만으로 짧은 환자군에서 점막 치유율이 더 높게 나타나 조기 치료의 이점이 부각됐다. 아울러 항문 주위 누공 개선, 장외 증상 소실 등 다양한 임상 양상에서도 효과를 확인했다.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점막 치유와 장기 질환 조절 중심으로 변화하는 치료 패러다임 속에서 린버크의 임상적 가치를 재조명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학술 교류를 지속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치료 성과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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