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연구소, '김치 심포지엄' 개최

이원식 기자 2026.06.29 15:06:51

김치 제조공정의 글로벌 표준 구축을 위한 학술적·산업적 협력 기반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오는 7월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Translating Kimchi Manufacturing into Global Standards(김치 제조공정의 글로벌 표준 구축)'라는 주제로 '김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한국식품과학회(회장 백무열)가 주최하는 2026년 국제학술대회(7월 1~3일)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김치를 중심으로 한 발효식품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다양한 학문 분야의 관점에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국제표준화의 역할과 다양한 분야의 사례를 통해 김치 제조공정의 글로벌 표준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먼저 △정찬기 대상(주) 글로벌김치마케팅부 팀장이 '김치! K-푸드의 상징, 세계를 향해 나아가다'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문영준 KAIST 교수의 '위치·항법·시각(PNT) 서비스의 국제 표준화' △민승기 세계김치연구소 글로벌융합연구본부장의 '김치 생산의 표준화와 제조공정'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그동안 '김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김치산업의 혁신과 연구 생태계 확장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심포지엄 또한 국내외 연구기관, 학계, 산업계 간의 연구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세계김치연구소는 학부생 대상 '김치의 미래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수상자에게는 차세대 김치 연구자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인 연수 프로그램 'We-키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We-키움'은 김치 품질 분석과 기능성 평가 등 실무 중심의 과학기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차세대 김치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김치연구소는 한국식품과학회 내 신설 분과인 '식품인문융합위원회'의 제1회 창립 심포지엄을 후원한다. 1일 개최되는 심포지엄에서는 'Food Meets Humanities(식품과 인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음식과 행복, 식생활문화, 미래 식품기술과 인간 정체성 등을 다루며 음식과 인간, 문화의 관계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조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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