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차세대 국소 지방분해주사제 도입…비만 시장 공략

미국 3상 진입 앞둔 혁신 신약 독점권 확보… 비만·에스테틱 포트폴리오 강화

홍유식 기자 2026.06.29 12:00:44

(왼쪽부터)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 라지엘 알론 블루멘펠드 라지엘 CEO

GC녹십자웰빙이 차세대 지방분해주사를 도입하며 비만 및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GC녹십자웰빙(대표이사 김상현)이 미국 바이오 기업 '라지엘테라퓨틱스(이하 라지엘)'와 차세대 국소 지방분해주사제의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업화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웰빙은 복부, 옆구리, 팔뚝 등 신체 다양한 부위의 지방 감소를 타깃으로 하는 신약 물질의 국내 권리를 확보했다.

턱밑 지방 개선에 국한되던 기존 주사제와 달리, 단 1회 투여만으로도 해당 부위의 지방세포를 제거하는 차별성을 가졌다. 해당 물질은 미국 임상 2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으며 연내 미국 FDA 임상 3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판권 확보와 동시에 라지엘에 대한 전략적 투자(지분 참여)도 단행했다. 최근 GLP-1 기반 비만치료제 확산으로 체중 감량 이후 체형을 정교하게 관리하려는 '바디 컨투어링'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현재 유통 중인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및 기존 에스테틱 포트폴리오와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는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주목받는 라지엘의 혁신 기술을 확보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일정에 발맞춰 국내 임상 및 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바디 컨투어링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라지엘 알론 블루멘펠드 CEO는 "이번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바디 컨투어링 솔루션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고, 향후 미국 진입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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