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타이드 기반 바이오 플랫폼 기업 레메디가 자체 개발한 투과성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 학술무대에서 인정받았다. 항암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기술적 가능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데 이어 '2026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도 선정되며 플랫폼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레메디(대표 박찬호)는 자사가 개발한 투과성 펩타이드 기반 암 백신 연구 성과가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Sciences(IJBS, IF 11.7)에 게재됐으며, 해당 논문이 '2026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레메디의 독자 기술인 IDDT(Intra Dermal Delivery Technology)가 항암 면역반응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음을 확인한 성과로 평가된다.
IDDT는 약물을 면역세포가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림프절까지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연구진은 투과성 펩타이드를 활용해 항원의 림프절 전달 능력과 항원제시세포(APC) 전달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면역반응을 강화하고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암 백신 분야에서 약물 전달 효율을 높이고 면역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메디는 해당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백신 분야를 넘어 RNA 치료제, 메디컬 에스테틱, 코스메슈티컬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 TIPS 연구개발(R&D) 과제와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찬호 대표는 "이번 IJBS 논문 게재와 한빛사 선정은 레메디의 투과성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이 학술적·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해 백신과 RNA 치료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바이오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메디는 일반 소비자용 브랜드 '닥터렘플러스(Dr.Rem Plus)'와 병·의원 전용 브랜드 '더마비스(Dermavis)'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프리미엄 크림 '덴시브(Densive)'를 출시했다. 또한 두피 및 모발 관리 제품인 '해리젠(Hairizen) 헤어 부스터'를 선보이는 등 바이오 기술 기반 코스메슈티컬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