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유제품과 차별화된 국산 우유의 강점을 대학생 시선으로 재해석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관심을 끌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전국 10개 대학과 함께 진행한 산학연계 프로그램'제6기 청춘樂乳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청춘락유 프로젝트는 대학의 전공 수업과 연계해 광고·홍보·미디어 관련 학과 학생들의 참신하고 트렌디한 시각을 바탕으로 국산 우유(K-MILK)의 소비 촉진 방안과 홍보 전략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2021년 시작돼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올해 프로젝트에는 남서울대학교, 단국대학교, 대구대학교, 배재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인천대학교, 중부대학교, 한라대학교, 한양대학교, 홍익대학교 등 전국 10개 대학의 광고·홍보·미디어 관련 학과 학생 총 553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최근 수입산 유제품 유입 확대로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 환경 속에서 국산 우유만이 가진 강점인 신선함과 우수한 품질, 안전성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기획했다. 또한 TVCF, 숏폼 콘텐츠, 팝업스토어, 체험형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형태의 아이디어를 통해 수입 유제품과 차별화된 국산 우유의 가치를 새롭게 제안했다.
지난 6월 20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열린 본선대회에는 각 대학 예선을 거쳐 선발된 14개 팀이 진출해 경쟁을 펼쳤다.
본선 무대에서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현 가능한 마케팅 전략이 발표됐으며, 광고·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들이 창의성, 전략성,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Koldplay'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타이머'팀과 중부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착둥이들'팀이 금상을 차지했다. 또 인천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수달조아'팀, 단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우유만조'팀, 홍익대학교 광고홍보학부 '우울할땐 우유'팀이 은상을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Koldplay'팀은 수입 유제품과 차별화되는 국산 우유의 핵심 경쟁력을 '신선함'으로 정의하고, 이를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경험으로 전달하는 데 주목했다.
특히 신선함이 소비자에게 중요하게 인식되는 가치임에도 직접 체감하기는 어렵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 신선함을 가장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감각인 '차가움'을 활용해, 보이지 않는 신선함을 경험으로 전환한 'It's KOLD TIME' 캠페인을 기획했다.
해당 캠페인은 국산 우유를 마시는 순간 자체를 신선함을 경험하는 순간으로 재해석하고, 차가움이라는 감각을 통해 국산 우유의 품질과 안전성, 신뢰도를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청춘락유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을 통해 국산 우유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참가 학생들이 제안한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은 국산 우유 소비홍보 활동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실효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적극 검토해 향후 마케팅 및 홍보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