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허리통증으로 착각하기 쉬운 허리디스크 초기 신호는?

이민아 기자 2026.06.19 16:58:31

가양메트로정형외과의원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 단순 근육통이나 피로로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이나 엉치 통증이 반복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돌출되면서 주변 신경을 압박해 통증과 다양한 신경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허리의 뻐근함, 무거운 느낌, 오래 앉아 있을 때 심해지는 통증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오래 앉아 있는 자세, 구부정한 자세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습관은 허리디스크 발생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복부와 허리 주변 근육이 약해져 척추를 안정적으로 지지하지 못하면 디스크에 가해지는 부담은 더욱 커질 수 있다.

가양메트로정형외과의원 조상혁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를 통해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고, 신경 주변 부종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신경차단 주사치료는 통증이 심한 부위의 염증 반응을 직접적으로 조절해 증상 개선에 활용된다"고 전했다.

이어 "물리치료를 병행해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척추의 균형과 움직임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이와 함께 재활운동을 통해 코어 근육을 강화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재발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조상혁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초기 단계에서 적절한 치료와 생활 습관 교정을 병행하면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허리 통증이 지속되거나 다리 저림이 반복된다면 단순 근육통으로 넘기지 말고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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