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기 위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신체 변화 가운데 여성들의 일상에 큰 불편을 주는 질환 중 하나가 요실금이다.
요실금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새는 증상으로 일상생활은 물론 심리적인 위축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고령층에서는 외출을 꺼리거나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례도 적지 않아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요실금 치료는 과거보다 부담이 줄어든 편이다.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면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요실금수술은 약해진 골반 근육과 요도 주변 조직을 보강해 소변이 새는 증상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흔히 이쁜이수술 이라고 부르는 질 성형을 함께 병행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노화와 출산으로 약해진 질 주변 조직을 함께 개선하기 위해 질 성형을 병행하는 사례도 있으며, 이를 통해 기능 회복과 삶의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
치료를 고려하는 과정에서는 비용을 먼저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의료기관마다 진료 방식과 치료 계획에 차이가 있는 만큼 단순히 비용만 비교하기보다 의료진의 경험과 치료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경험담을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시술 후 통증이나 염증 등 부작용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해 의료진과 상담한 뒤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요실금은 환자의 연령과 증상 정도,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검사를 통해 개인별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 생활습관 개선이나 골반저근 운동 등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적절히 병행하면 보다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증상을 부끄럽게 여겨 치료를 미루면 방광염 등 다른 질환으로 이어지거나 심리적 스트레스가 커질 수 있다.
여노피산부인과 강미지 원장은 "신체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건강한 일상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