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비제약의 건선 치료제 '빔젤릭스(성분명 비메키주맙)'가 급여 출시 1년 만에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안착시키며 판상 건선을 넘어 다양한 면역매개 염증성 질환으로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한국유씨비제약(대표이사 에드워드 리)은 18일 인터루킨-17A와 17F를 동시 억제하는 자사의 건선 치료제 '빔젤릭스오토인젝터주'의 급여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빔젤릭스는 지난 2025년 6월 중등도-중증 성인 판상 건선 치료제로 급여 적용된 이후, 같은 해 12월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화농성 한선염까지 적응증을 대폭 확대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 UCB인터컨티넨탈 본부 라이오넬 훌(Lionel Houle) 마케팅 리드는 '완전히 깨끗한 피부'가 환자 삶에 미치는 임상적 가치를 조명했다. 그는 "건선 치료 목표가 과거 PASI 75, PASI 90을 넘어 완전히 깨끗한 피부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며 "빔젤릭스는 높은 수준의 PASI 100 달성률과 장기 유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11만 6천 명이 넘는 환자들에게 질환 부담 감소와 삶의 질 향상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김태균 교수는 건선 치료에서 초기 강력한 개입과 '질병 경로 수정(Disease Modification)'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교수는 "건선은 조직 상주 기억 T세포(TRM)가 재발에 관여하므로 질환 초기 단계의 치료가 장기 경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인터루킨-17A와 17F 경로를 동시에 억제하는 빔젤릭스는 빠르고 깊은 피부 개선 효과와 장기 지속성을 실제 진료 환경에서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UCB인터컨티넨탈 본부 의학부 리드 민디 킴(Mindy Kim)은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된 빔젤릭스의 빠른 증상 개선과 장기 유효성을 소개하며 "건선성 관절염(PsA), 축성 척추관절염(axSpA), 화농성 한선염(HS) 등 다양한 면역 질환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드워드 리 한국유씨비제약 대표이사는 "지난 1년은 국내 건선 치료 환경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의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여정이었다"라며 "치료 옵션의 가치를 국내 의료 현장에 충실히 전달해 더 많은 환자가 나은 삶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