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로봇수술 2000례 돌파 기념 '다빈치 SP' 체험 행사

김아름 기자 2026.06.18 15:30:17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이 로봇수술 2000례 달성을 기념해 최신 단일공 수술 로봇 시스템인 '다빈치 SP'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로봇수술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의과대학생 및 교직원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실제 로봇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의 학술 교류를 위한 심포지엄으로 나뉘어 6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된다.

먼저 '다빈치 SP Hands-on 체험 행사'는 18일 고신대복음병원 장기려기념암센터 중앙로비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실제 수술에 사용되는 첨단 다빈치 SP 장비를 직접 조작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본원의 로봇수술 성과 소개와 함께 기존 복강경 수술과 SP 로봇수술의 차이점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시연도 포함되어 있다.

이어 19일 오후 1시부터 5시 15분까지는 6동 5층 대강당에서 '로봇수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실제 로봇수술에 참여하고 있는 9명의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각 진료 분야별 로봇수술의 임상 경험과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체험 행사에 사용되는 '다빈치 SP'는 고해상도 3D 입체 영상과 10배 확대 영상 기능을 갖춰 집도의의 미세한 손 움직임을 정교하게 환자 체내로 전달해 수술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극대화하는 첨단 장비다.

특히, 단일공 수술에 특화된 이 장비는 기존 3~4개의 구멍을 뚫어 수술하던 방식에서 진화해 2.5cm 크기의 구멍 한 개만으로도 좁고 깊은 공간에서 복잡한 수술이 가능하다. 덕분에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으며, 출혈과 통증을 최소화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최종순 병원장은 "로봇수술 2,000례 돌파는 여러 진료과 의료진들의 유기적인 협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라는 병원의 핵심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정밀한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강수환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이번 체험 행사와 심포지엄이 미래의 집도의가 될 의과대학생들에게는 생생하고 전문적인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로봇수술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와 전문 의료인 양성을 통해 최상의 수술 결과를 도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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