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탈모 치료 건강보험 급여 확대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두타스테리드 성분 의약품을 수탁 공급하는 유유제약의 수혜가 전망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하반기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탈모 치료 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두타스테리드 및 피나스테리드 계열 처방 환자는 2021년 약 80만 명에서 2025년 약 131만 명으로 5년 새 60% 이상 증가했으며, 향후 급여 적용 시 환자 유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유유제약은 현재 국내 27개 제약사에 두타스테리드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수탁 매출은 2021년 90억 원에서 2025년 120억 원으로 성장했으며, 두타스테리드 시장 내 수탁생산 점유율 역시 2022년 19%에서 2025년 32%로 매년 확대되는 추세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급여 확대는 시장 외연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타스테리드 성분은 호르몬 제제로 엄격한 생산공정이 요구되어 후발주자의 진입이 까다로운 만큼, 선제적 생산 역량을 구축한 유유제약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