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비만 원인 '대사 저하'… "생리학적 다이어트 접근법 중요"

"절식 위주보다는 스스로 에너지 연소하는 체질로 개선해야"

민정현 기자 2026.06.16 16:19:12

다이트한의원 대전점 전성현 원장

4050 중장년 세대의 다이어트는 젊은 시절의 체중 감량 방식과 완전히 다른 접근이 요구된다. 식사량을 대폭 줄이고 활동량을 늘려도 쉽게 빠지지 않는 중년의 복부와 허벅지 지방은 단순한 개인의 의지 부족 문제가 아니다. 이는 신체 노화와 호르몬 변화에 따른 대사 저하가 근본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갱년기를 전후로 우리 신체는 체내 에너지를 소비하는 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나이가 들면서 세포의 당 대사 능력이 저하되고 인슐린 저항성이 급격히 발현되기 때문이다. 호르몬 체계와 전반적인 대사 능력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식사량만 무작정 줄이는 절식 위주의 감량을 시도할 경우, 대사 저하 현상이 오히려 악화돼 심각한 요요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

다이트한의원 대전점 전성현 원장은 "중장년층의 건강한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신체 내부의 생리학적 원인을 다스리는 의료적 접근이 중요하다. 무너진 호르몬 균형을 되살려 몸 스스로 에너지를 활발하게 연소하는 체질로 개선하는 것이 감량의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개인의 대사 저하를 극복하고 체질 개선을 돕는 한약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더불어 관절에 무리를 주는 과도한 운동이 부담스러운 갱년기 환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체지방 세포 분해를 자극하는 한방 약침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해당 진료 방식은 급격한 감량 과정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피부 노화와 탄력 저하를 선제적으로 방어하여 중년 여성 환자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중장년층의 다이어트는 단순히 겉보기를 위한 미용 목적을 넘어, 노화로 인해 멈춰버린 신체의 대사 효율을 원래의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키는 과정에 해당한다.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감량은 신체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선행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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