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2026년도 HIRA 국제연수과정(2026 HIRA Global Training Program)'을 운영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번 과정은 한국의 보건의료지출 관리 경험과 건강보험 제도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심평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공동으로 이번 과정을 기획했으며, 아시아·아프리카 등 11개국에서 초청된 보건의료 전문가 25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참여형 학습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한국의 건강보험 제도 ▲요양급여 심사 ▲건강보험 지불제도 ▲의료서비스 질 평가 ▲빅데이터 관리 등이다. 특히 올해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전문가 강의를 확대해 보건의료 재정 관리에 대한 교육을 강화했으며, 인공지능(AI) 및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등 최신 디지털 전환(DX) 동향을 반영한 특강도 추가했다.
아울러 전년도 우수 연수생을 초청해 현업 적용 성과를 공유하는 세션을 신설, 연수생들이 자국 정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사점을 도출하도록 돕는다. 심평원은 2021년 12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전략적 구매를 위한 WHO 협력센터'로 지정된 후 지난해 12월 재지정을 받았으며, 이번 연수 역시 협력센터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보편적 건강보장 강화를 위해 심평원의 경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연수과정이 참여국의 보건의료 제도 발전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