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베트남 법인이 대만 제약사 포모사(Formosa)와 안과 수술 후 염증 및 통증 치료제 'APP13007(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 점안 현탁액 0.05%)'의 베트남 독점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계약금, 마일스톤, 로열티가 포함되며 상세 조건은 비공개다. APP13007은 포모사의 나노입자 제형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혁신 의약품으로, 미국 FDA와 캐나다 보건부의 승인을 획득했다. 14일간 하루 두 번 투여하는 간편한 복용법으로 빠른 통증 완화 효과와 낮은 부작용 발생률을 증명했다.
현재 베트남의 백내장 수술 건수는 연간 30만 건에 달하며 매년 5%씩 성장하고 있다. IQVIA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 안과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시장 규모는 연간 426만 달러에 이른다.
포모사의 에릭 고 CEO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삼일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안과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서 삼일제약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삼일제약의 허승범 대표이사는 "이번 베트남 시장의 독점 유통 판매 계약 체결로 양사 간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됐다"며 "한국뿐 아니라 베트남 시장에서도 승인 및 출시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글로벌 안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