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서울 팬데믹 X 서밋'서 mRNA 백신 개발 전략 공개

'End-to-End' 전 공정 자체 구축 완료…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임상 2상 IND 제출 계획

홍유식 기자 2026.06.11 12:12:42

GC녹십자가 지난 10일 열린 '서울 팬데믹 X 서밋 2026(Seoul Pandemic X Summit 2026)'에 참가해 미래 팬데믹 대응을 위한 자사의 mRNA 백신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서밋은 미래 팬데믹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협력체계와 신속한 백신 개발·공급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GC녹십자는 자체 구축한 'mRNA-LNP' 플랫폼과 이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현황을 공유했다.

GC녹십자는 2019년부터 AI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mRNA-LNP 플랫폼 연구를 지속해왔다. '코돈 최적화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단백질 발현 효율을 극대화한 mRNA 서열 설계 역량을 확보했으며, AI 기반의 LNP 지질 구조 및 조성 최적화 기술을 통해 의약품 전달 효율을 한층 높였다.

해당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은 비임상 연구에서 글로벌 기허가 백신과 동등한 수준의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동시에 우수한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생산 인프라 경쟁력도 갖췄다. GC녹십자는 세포주 개발부터 mRNA 합성, LNP 제형화, 완제 생산 및 품질 분석에 이르는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End-to-End'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정재욱 GC녹십자 R&D 부문장은 "축적된 mRNA 연구 역량과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 팬데믹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수준의 백신 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올해 1월 말 코로나19 mRNA 백신의 임상 1상 첫 피험자 투여를 마쳤으며, 올해 하반기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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