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 "우유 한 팩으로 어르신 건강 돌봄"

낙농업계도 동참해 어르신 1272명에 유제품 전달

이원식 기자 2026.06.11 09:59:22

낙농진흥회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영양 상태 개선과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한 '어르신 우유공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업의 첫 시작으로 10일 당진시 송산사회복지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낙농진흥회와 낙농업계가 우유 한 팩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돌봄에 나서고 있다.

낙농진흥회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영양 상태 개선과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한 '어르신 우유공급 사업'을 추진하며, 그 시작으로 10일 당진시 송산사회복지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어르신 우유공급 사업'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노인층의 골다공증 및 근감소증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우유를 통한 단백질과 칼슘 섭취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돕는 예방적 복지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낙농진흥회와 낙농진흥회집유조합장협의회(회장 이경용)가 1:1 매칭펀드 방식으로 공동 추진하는 것으로, 당진시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272명에게 6개월간 약 9600만원 상당의 유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산사회복지관 및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을 통해 대상 어르신 각 가정에 유제품을 직접 전달하며, 영양 공급은 물론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도 함께 살필 계획이다.

특히 우유를 통한 꾸준한 영양 섭취로 질병을 예방해 사회적 의료비용을 절감하는 예방적 복지 모델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을 돌보며 상생을 실천하는 낙농업계의 따뜻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식 축산정책관은 "필수 영양소가 고루 담긴 우유는 노년기에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을 채워주는 훌륭한 식품"이라며,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우유가 갖는 뛰어난 영양적 가치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예방 복지 모델로 안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침현 당진부시장은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어준 낙농진흥회와 낙농진흥회집유조합장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뜻깊은 나눔을 통해, 낙농산업이 지역사회 예방적 복지에 앞장서는 든든한 동반자임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낙농진흥회는 이번 사업의 효과와 실효성을 분석하기 위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평가 후 전국으로 확대 가능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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