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ADA 2026서 '다파프로'·포시가 비교 임상 결과 발표

당화혈색소 비열등성 입증… 대사·간·신장·혈압·체중 지표도 유사한 프로파일 확인

홍유식 기자 2026.06.08 17:17:24

동아ST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DA-2811'이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포시가' 대비 핵심 혈당 조절 지표의 비열등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동아ST(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DA-2811(제품명 다파프로)'과 오리지널 의약품 포시가를 비교 평가한 임상시험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주도해 제2형 당뇨병 환자 2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에게 DA-2811 또는 포시가를 24주간 투여한 후 유효성과 안전성을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평가했다.

임상 결과 DA-2811은 투여 24주 시점의 당화혈색소(HbA1c) 변화량에서 포시가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하며 우수한 혈당 조절 효과를 나타냈다. 아울러 HDL-콜레스테롤 증가, 중성지방 감소, 간 효소 및 요산 수치 감소 등 대사·간 관련 지표에서도 포시가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수축기·이완기 혈압 감소 폭은 물론, 체중과 허리둘레 감소 역시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동아ST 관계자는 "이번 임상은 DA-2811이 혈당 강하 효과뿐만 아니라 대사, 간, 신장, 혈압, 체중 등 전반적인 임상 지표에서 포시가와 유사한 프로파일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임상적 근거를 지속해서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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