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병원, 호흡기내과 신설…성모병원 출신 김환희 과장 영입

내과 4개 분과 체계 구축 완료…외과·내과 협진 모델 강화로 진료 연속성 높여

김아름 기자 2026.06.05 16:35:15

기쁨병원이 호흡기내과를 신설하고 김환희 과장을 영입하며 외과와 내과의 협진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외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내과 분과별 진료 역량을 확대해 종합병원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쁨병원은 최근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출신의 김환희 과장을 영입하고 호흡기내과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흡기내과 신설로 기쁨병원 내과 진료체계는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내분비내과 등 4개 분과 체계로 확대됐다.

김환희 과장은 폐렴과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만성 호흡기질환, 알레르기 질환 등 호흡기 질환 전반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순환기내과에는 전영도 과장이 합류해 순환기 질환 진료와 심장초음파 분야 전문성을 강화했다.

외과·내과·검진센터 연계 협진 체계 구축

기쁨병원은 외과 중심 종합병원의 강점을 살려 내과와 외과 간 유기적인 협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내과 진료 과정에서 외과적 처치가 필요한 환자를 조기에 선별해 원내 외과와 즉시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내시경센터와 건강검진센터, 달빛어린이병원 등과도 협력 진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 측은 이러한 협진 모델을 통해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연속성을 높이고 환자의 진료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18개 상급종합병원과 진료협력 네트워크

기쁨병원은 자체 진료 역량 강화와 함께 상급의료기관 연계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서울·수도권 지역 18개 상급종합병원과 진료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진료 과정에서 중증 질환이 의심되거나 고난도 치료가 필요한 경우 신속한 의뢰와 전원이 가능하도록 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다.

강윤식 병원장은 "이번 호흡기내과 신설을 통해 외과와 내과가 긴밀하게 협력하는 진료 모델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외과 중심 병원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전문 내과 진료를 확대해 지역사회 환자들에게 보다 폭넓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쁨병원은 11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지역응급의료기관과 자정까지 운영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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