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자체 개발 RA 챗봇 'RegulAItor' 구축…허가 변경 관리 효율화

FDA 가이드라인 및 사내 문서 기반 RAG 기술 적용… 업무 시간 30분 이내 단축

홍유식 기자 2026.06.05 16:35:12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생성형 AI 기반의 사내 의약품 규제업무(RA, Regulatory Affairs) 챗봇인 'RegulAItor(레귤레이터)'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챗봇은 RA 담당자의 규제 전략 수립과 문서 검토 업무를 지원해 허가 변경 근거 마련 등의 업무 시간을 수 시간에서 30분 이내로 대폭 단축한다.

'RegulAItor'는 미국 FDA 가이드라인과 GC녹십자의 사내 허가 문서를 데이터셋으로 활용하며,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생성형 AI의 한계인 환각 현상을 최소화했다. 또한 내부 데이터 보안 환경에서 운영되어 정보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RA 업무 중 허가 변경 관리에 특화된 AI 챗봇을 자체 개발해 현업에 적용한 사례는 GC녹십자가 처음이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 본부장은 "'RegulAItor'는 특정 부서에 국한됐던 허가 경험과 지식을 조직 전체가 활용 가능한 자산으로 체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미국 FDA 허가 성공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내재화한 것에 큰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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