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임상시험 등록 58만8044건…한국 1만7364건 집계

후기 단계·중재연구 중심…기업주도 임상 비중 높아

홍유식 기자 2026.06.05 10:40:59

글로벌 임상시험 등록이 58만8000건을 넘어섰고, 한국은 1만7364건으로 집계됐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시험등록사이트 ClinicalTrials.gov에는 6월 4일 기준 전 세계 226개국에서 58만8044건의 임상시험이 등록됐다. 미국이 19만2401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5만1329건으로 뒤를 이었다.

임상 유형별로는 치료 목적의 중재적 연구가 44만8711건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했고, 관찰연구는 13만7305건, 확대접근연구는 1051건이었다. 이 가운데 의약품·바이오의약품 임상이 21만7750건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한국에서 수행되는 임상시험은 총 1만7364건으로, 후기 단계와 치료적 중재연구에 집중된 양상을 보였다. 임상 단계별로는 1상 2530건, 2상 3264건, 3상 3973건, 4상 1553건, 기타 3856건이며, 유형별로는 중재연구 1만4309건, 관찰연구 3034건, 확대접근연구 21건이다.

스폰서 기준으로는 기업주도 임상이 9533건, 대학·기관 등이 8997건으로 나타났고, 미국 NIH 및 기타 미국정부기관 지원 임상은 각각 71건과 5건이었다.

이번 통계는 ClinicalTrials.gov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한국 내 임상시험은 후기 단계와 치료적 중재연구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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