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형외과의사회 신임 회장에 반준섭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반 신임 회장은 향후 2년간 의사회를 이끌며 성형외과 전문의의 전문성과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한편, 불법 의료행위와 과장 광고 근절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통해 반준섭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반 회장은 취임과 함께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성형외과 의료환경 개선과 전문의 권익 보호를 위한 본격적인 회무에 착수했다.
반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미용성형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성형외과 전문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형외과는 고도의 해부학적 지식과 풍부한 임상 경험, 합병증에 대한 신속한 대응 능력이 요구되는 전문 의료 분야"라며 "체계적인 수련 과정을 거친 성형외과 전문의의 전문성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의료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불법 의료행위와 과장 광고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반 회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의사회가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건전한 의료 환경 조성과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에 힘쓰고, 불법 의료행위 근절을 통해 성형외과 전문의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반 회장은 대한민국 성형외과의 국제 경쟁력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한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 성형외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학술 연구와 국제 교류를 확대하겠다"며 "학문적 발전을 기반으로 K-성형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와 국가 의료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향후 전문의 중심의 의료체계 강화와 학술 역량 제고, 자율규제 시스템 활성화를 통해 국민 신뢰 회복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반 회장은 마지막으로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성형외과 전문의로서의 가치와 책임을 실천하는 전문가 단체가 되겠다"며 "회원들의 권익 보호는 물론 국민 안전을 위한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준섭 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성형외과 전문의로, 현재 올리브성형외과의원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풍부한 임상 경험과 조직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대한성형외과의사회의 내실 강화와 대외 경쟁력 확대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