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쿄와기린이 피부 T세포 림프종(CTCL) 치료제 '포텔리지오(성분명 모가물리주맙)'의 국내 발매 2주년 기념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실제 환자 증례를 바탕으로 한 장기 치료 전략과 모가물리주맙 관련 발진(MAR)의 감별 및 관리 방안이 공유됐다.
첫 연자로 나선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는 시자리증후군 환자의 치료 경과를 발표하며 "포텔리지오 투여 후 혈액학적 반응이 빠르게 나타난 반면, 피부 변화나 영상학적 소견은 치료 초기에 질환이 진행된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기 소견만으로 치료를 중단하기보다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지속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이우진 교수는 치료 중 발생하는 발진(MAR)과 질환 진행(PD)의 감별 중요성을 짚었다. 이 교수는 "치료 중 새로 나타난 피부 병변이 모두 질환 진행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발진이 발생한 환자군에서 더 높은 치료 반응률과 장기 생존 지표가 관찰되기도 하는 만큼 피부생검 등 병리학적 평가를 통한 감별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마키 타케우치 한국쿄와기린 대표이사는 "포텔리지오는 지난 2년간 국내 균상식육종 및 시자리증후군 환자 치료에서 의미 있는 임상 경험을 축적했다"며 "앞으로도 학술 교류를 지속해 CTCL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