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문화병원이 지역 의료기관으론 처음으로 부산시 명문향토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1일 좋은문화병원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부산의 대표 기업 33개 사를 2026년 부산시 명문향토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명문향토기업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업력 20년 이상, 상시 종업원 수 100명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200억원 이상인 기업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좋은문화병원 SB선보(주) 삼진식품(주) 국제식품 종로전기(주) 등 신규 23개 사와 ㈜동아지질 세운철강(주) 등 재인증 10개 사를 선정했다. 지금까지 선정된 명문향토기업은 모두 87개 사다.
선정기업에는 명문향토기업 인증 현판과 인증서가 수여되며 정책자금 지원, 지방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유예, 글로벌 홍보 지원, 부산도시가스 요금 우대 등 혜택이 제공된다.
1978년 문화숙 산부인과 개원 이래 올해로 개원 48주년을 맞은 좋은문화병원은 '지방 소멸'과 '분만 인프라 붕괴'라는 위기 속에서도 굳건히 부산 분만 의료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누적 분만 건수 11만 8,000여 건을 기록하며 곧 12만 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최근 지역의 주요 분만 병원들이 잇따라 운영을 중단하는 가운데서도 좋은문화병원은 월평균 120~160건의 분만을 수행하며 지역 내 최다 분만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좋은문화병원의 강점은 18명의 산부인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난임 치료부터 임신, 출산, 그리고 고위험 신생아 치료로 이어지는 '통합 진료 체계'에 있다. 특히 신생아집중치료센터(NICU)는 이 병원의 핵심 역량이다. 24시간 전문의 상주 체계는 물론, 8년 이상의 베테랑 간호사들이 실무를 전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