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로슈포제, 아시아 피부 특성 반영한 여드름 케어 연구 국제 학술지 게재

김혜란 기자 2026.06.01 14:33:45

세계적인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라로슈포제(La Roche-Posay)'가 아시아인 여드름 환자의 피부 특성을 반영한 여드름 케어 더모코스메틱 가이드라인을 국제 학술지 Cosmetics에 게재한데 이어, 임상 연구 성과 논문을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JCD)에 발표하며 더모코스메틱 분야에서의 메디컬 전문성을 강화했다.

Cosmetics는 화장품 과학 전반의 학술적 연구를 다루는 국제 저널이며,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JCD)는 피부과 임상 사례와 더모코스메틱 연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학술지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게재를 통해 아시아인 피부 데이터에 대한 학술적 근거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라로슈포제가 보유한 피부 과학 분야의 경쟁력 있는 연구 역량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번 논문과 연구는 국내 20개 대학병원과 주요 피부과 전문의 및 로레알코리아 LDB (L'oreal Dermatological Beauty) 의학부가 긴밀히 협업한 다기관 공동 연구로 진행됐으며, 아시아인 여드름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하위 그룹별 맞춤형 가이드라인' 및 '초기 피부 민감도 기반의 여드름 치료 전략'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연이어 게재된 것이 특징이다.

2024년 국제 저널 Cosmetics에 게재된 '아시아인 맞춤형 더모코스메틱 가이드라인'은 여드름성 피부의 주요 원인인 피지, 각질, 염증 및 피부 장벽을 고려한 성분 조합을 제시하고 있다.

해당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아시아인은 다른 인종보다 외부 자극에 더 예민하고 피부가 얇은 편으로, 일반적인 여드름 관리 과정에서 자극에 더 민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보조적 관리 차원에서, 복합적인 피부 원인을 케어 할 수 있는 더모코스메틱 활용법을 제시했다.

연구에서 언급된 성분인 '필로바이오마(Phylobioma)'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에 영향을 주어 피부 환경의 균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여기에 피지 조절에 효과적인 'ZINC PCA', 저자극 각질 케어 성분인 'LHA', 그리고 피부 진정, 장벽 개선 그리고 색소침착 개선을 돕는 '나이아신아마이드'의 조합을 통해 피부 노화와 민감도를 방어하면서도 여드름 부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개인별 피부 상태와 생활 환경 등 복합적인 요인을 고려한 여드름 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안함으로써,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관리의 필요성을 입증했다.

2026년 국제 학술지 JCD에 게재된 '초기 피부 민감도에 따른 여드름 치료 전략' (Personalized Approach for Acne Management With Dermocosmetics According to Initial Skin Sensitivity) 연구는, 한국인 여드름 환자 308명을 대상으로, 치료 전 '피부 민감도'를 체크하는 것이 치료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기준임을 밝혀냈다.

민감성 피부 환자군의 경우, 더모코스메틱 단독 사용 시 여드름 개선도 (GEA) 와 삶의 질이 유의미하게 개선되었고, 비민감성 피부 환자군은 병원 치료와 더모코스메틱 병행 시 피지 분비와 증상 완화에 보다 긍적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더모코스메틱이 단순한 스킨케어 제품을 넘어 여드름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약물 부작용을 관리하는 '보조적 치료(Adjunctive therapy)'로서 기능할 수 있다는 학술적 근거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라로슈포제 의학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아시아인의 피부 특성 및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형 관리 더모코스메틱 가이드라인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유의미한 사례"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메디컬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시아인의 피부 특성을 고려한 더모코스메틱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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