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김홍진 교수, 척추외과학회 춘계국제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김아름 기자 2026.05.28 09:28:38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홍진 교수가 5월 20일~22일 개최된 '제 43회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Korean Society of Spine Surgery, KSSS 2026)'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김홍진 교수는 'Vertebral Rotation Discrepancy for Adding-on When Selecting the Touched Vertebra as the Lowest Instrumented Vertebra in Idiopathic Scoliosis(특발성 척추측만증에서 최하위 고정 척추를 접촉 척추로 설정했을 때 발생하는 애드온 현상에 있어 척추 회전 불일치 영향)'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최우수 구연자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 수술에서 최하위 고정 척추(LIV) 선택과 척추체 회전 불일치의 관계를 분석해, 애드온 현상(adding-on, 청소년 특발성 측만증 교정 수술 후 수술 범위 아래의 잔존하는 척추 분절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휘어지며 변형이 진행되는 현상)의 새로운 기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크다.

김 교수는 본 연구에서 동일하게 최하위 고정 척추를 접촉 척추로 설정하더라도, 가동 관절의 남은 범위 및 최하위 고정 척추체와 요추 첨부의 추체 회전 정도의 차이에 따라 애드온 현상 위험이 달라질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 수술에서 최하위 고정 척추 선택은 가동 관절의 보존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 중 하나로 회전적 안정성을 고려한 새로운 수술 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이번 연구는 척추 변형 및 측만증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학술적 권위를 인정받아 온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해 연구의 학문적 완성도와 임상적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김홍진 교수는 "이번 수상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척추측만증 분야의 연구 역량과 임상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측만증 환아들에게 최적의 치료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상과 연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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