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 지역 의료기기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신규 취업자 지원과 경력직 헤드헌팅을 포함한 '인재유입 고용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규 취업자에게는 취업격려금과 월세 지원 등을 통해 최대 540만원 규모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강원특별자치도 스마트 의료기기 핵심인재 안착이음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역 산업 기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 4월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의료기기 분야 사업은 원주와 춘천, 홍천, 횡성 등 강원권 4개 시·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35억7200만원 규모다.
이 가운데 진흥원이 수행하는 '인재유입 고용서비스 지원사업'은 총 13억2500만원 규모로 운영된다. 사업은 지역 의료기기 및 의료기기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채용 애로 해소와 핵심인재 유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경력직 인재 유치를 위한 헤드헌팅 지원 ▲신규 취업자 대상 취업격려금 및 월세 지원 ▲중소기업 인식개선과 브랜딩 강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이다.
특히 신규 취업자에게는 취업 정착을 위한 지원금과 주거 지원이 함께 제공돼 지역 외 인재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기업 수요 기반 인력조사를 통해 의료기기 기업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직무와 인재 유형을 파악하고 맞춤형 채용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소규모 의료기기 기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기업 인지도와 채용 홍보 역량이 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콘텐츠 제작과 브랜딩 지원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채용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성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의료기기 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재 확보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핵심 인재 유입을 시작으로 지역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