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품산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직제 개편을 통해 중견·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회원사들의 위기 대응 역량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협회는 최근 직제 개편에 따라 현 경영지원실과 전략기획실은 경영기획실로 통합된다. 또 기업지원본부를 신설해 중견·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위기 대응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중견·중소기업 지원과 회원사 간의 소통 확대는 지난 해 7월 취임한 박진선 회장의 주요 공약이기도 하다. 이번에 신설된 기업지원본부의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략기획실이 경영기획실로 통합됨에 따라 전략기획실 소속 홍보기획팀은 홍보협력팀으로 개편해 상근부회장 직속으로 둔다. 기존 홍보 업무 이외에도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소통 강화를 위한 대외 협력 업무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직제 개편은 지난 달 14일 식품안전의 날 행사 이후 샘표식품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회 이사회를 통해 의결됐다. 조직의 통합과 신설 이외에도 직원들의 직무와 직급의 범위를 확대해 기존 1급 부장이 맡던 본부장 자리를 차장이나 과장도 맡을 수 있도록 정관 일부를 개정했다.
한편 협회는 이번 직제 개편에 맞춰 다음 달 인사발령을 통해 전략기획실 이하진 실장을 위생교육본부장으로, 식품안전본부 식품안전팀장 김좌린 차장을 기업지원본부장으로 전보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