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미니 보름달', 美 코스트코 입점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 현지 호평

이원식 기자 2026.05.21 17:06:21

삼립이 미니 보름달을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시키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 전역에 한국 보름달이 뜬다"

삼립이 치즈케익에 이어 '미니 보름달'을 미국 대형 유통 할인점 코스트코에 입점시키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이한 '보름달'은 폭신한 케이크 사이에 달콤한 크림이 어우러진 제품으로 호빵·크림빵 등과 함께 삼립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중 하나다. 미국 수출 제품에는 브랜드 명칭을 그대로 살린 'Borumdal' 로고를 사용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Strawberry Fullmoon Chiffon Cake'라는 설명을 병기했다. 해당 제품은 오는 5월 중순부터 50개 주 전역에 위치한 코스트코 약 4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수출 물량은 약 1175만 봉 규모다. 이는 지난해 코스트코에 입점한 '삼립 치즈케익' 대비 초도 수출량 대비 약 21배에 달한다. 보름달은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과하지 않은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아이들 간식이나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다"는 평가를 받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삼립은 입점 시기에 맞춰 매장에서 시식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9월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한 '삼립 치즈케익'의 흥행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삼립 치즈케익은 한국식 '찜 공법'을 적용한 촉촉한 식감으로 현지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코스트코 입점 3주 만에 약 56만 봉이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4월말까지 1000만 봉을 추가 공급했으며, 매출이 초기 대비 약 18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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