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환자안전기술개발 및 실증·확산 사업' 선정

김아름 기자 2026.05.21 16:54:19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환자안전기술개발 및 실증·확산사업' 의 '낙상 예측·예방 통합솔루션 기술개발 분야'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여러 의료기관과 대학,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다기관 컨소시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9개 팀이 지원해 최종 2개 팀만 선정됐다.

경희대병원은 의료기술협력단을 중심으로 5년간 총 24.5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다기관 임상데이터·생체신호·센서 융합 기반 낙상 예측 및 예방을 위한 통합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연구'를 수행한다.

공동 수행기관으로는 의정부성모병원(순환기내과 안효석 교수), 경희대학교(디지털헬스학교실 연동건 교수), ㈜제이씨에프테크놀로지 등이 참여한다.

이번 연구는 병원 내 환자 낙상 사고를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해 확산 가능한 환자안전 모델 제시를 목표로 한다.

연구팀은 다기관 임상데이터와 생체신호, 비접촉 센서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낙상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측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한다. 특히, 환자에게 별도 장비를 부착하지 않아도 움직임과 위험 상황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해 의료진의 예방 조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총괄연구책임자인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용성 교수는 QPS1 차장으로 원내 다학제 TF를 이끌며 환자안전 분야를 주도해왔다. 이번 과제에서는 임상 현장의 요구를 연구와 실증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 교수는 "낙상은 환자와 보호자가 병원에서 직접 체감하는 가장 중요한 환자안전 문제"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낙상 위험을 더 빨리 발견하고, 의료진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예방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우 경희대병원장은 "환자안전은 병원이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가치"라며 "경희대병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이번 과제가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전 의료기관으로 확산 가능한 환자안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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