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창립 30주년 기념 기업 역사관 '인바디 히스토리움' 개관

체성분분석 기술 태동과 발전부터 기술 혁신, 시장 개척 역사, 역대 제품까지… 총 7개 파트로 집약
글로벌 교육·아카이브 플랫폼 확대 활용, 해외법인·파트너와 시장 개척 경험 공유·미래 자산화 추진

김아름 기자 2026.05.21 10:42:52

창립 30주년 기념 '인바디 히스토리움' 개관식에서 차기철 인바디 대표와 박영필 상근고문을 비롯한 본사 및 자회사 임직원, 국내외 지사, 해외법인, 글로벌 파트너 관계자들이 인바디 천안공장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대표이사 차기철)가 충남 천안공장에 기업 역사관 '인바디 히스토리움(InBody Historium)'을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인바디 히스토리움은 '과거를 통해 미래를 준비한다(Preparing for the Future Through the Past)'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조성됐다. 인바디가 세계 최초로 신체 부위별 체성분 직접 측정 및 다주파수 측정 기술을 개발하고 체성분분석 시장을 개척하며 성장해 온 과정 속에서 축적한 경험과 도전, 기술과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120평 규모로 조성된 역사관은 지난 14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차기철 대표를 비롯해 본사 및 자회사 임직원과 인바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한국 본사를 방문한 국내외 지사, 해외법인, 글로벌 파트너 등이 참석했으며, 역사관 개관식과 테이프 커팅식, 역사관 투어가 함께 진행됐다.

인바디 히스토리움에 전시된 인바디 최초의 상용화된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 InBody2.0의 모습

인바디 역사관은 총 7개 파트로 구성됐다. ▲체성분분석 기술의 태동과 발전 ▲기업 연혁 ▲인바디가 일하는 방식 ▲기술·제조·품질·데이터 등 기업의 기반 ▲시장 개척 과정 ▲제품의 진화 ▲수상 기록 등을 담았다.

특히 역사관에는 전통적인 체성분분석 방식에서 시작해 체성분 측정 기술인 BIA(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의 발전 과정과, 창립자 차기철 대표가 기존 BIA의 한계를 극복하며 인바디 기술로 발전시켜 온 과정이 담겼다. 또한, 인바디 장비의 진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해 체성분분석 기술의 역사를 집약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인바디는 역사관을 단순 전시 공간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교육 및 아카이브 플랫폼으로 확대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해외 법인과 지사, 글로벌 파트너들이 각 지역의 시장 개척 과정과 성장 사례를 기록할 수 있도록 전시 콘텐츠와 가이드를 공유하고,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네트워크 내에서 자료를 축적·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역사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임직원 교육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1996년 설립돼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인바디는 체성분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을 개척하며 성장해 왔으며, 현재 14개 해외법인과 110여 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0년간 축적한 기술과 경험은 전 세계 2억 건 이상의 체성분 데이터로 확장됐고,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중심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역사관은 이러한 인바디의 기술 발전과 시장 개척, 데이터 자산의 축적 과정을 기록하고 미래 성장의 기반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기철 인바디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회사를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0년이 지났다"며 "앞으로의 30년을 더 잘 준비하기 위해 지난 30년을 정리하고 기록하는 의미로 역사관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바디가 지난 30년 동안 축적해 온 경험과 도전의 과정은 기업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역사관 개관을 시작으로 인바디의 다음 역사 역시 임직원과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기록하고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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