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美 타겟·월마트 입점… 오프라인 리테일 확장 속도

지난해 美 매출비중 37% 이어 성장세 확대… 1Q 매출 250%↑

김혜란 기자 2026.05.20 10:26:25

타겟과 월마트 입점 품목인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

 

에이피알(대표 김병훈) 메디큐브가 미국 대형 리테일러 타겟과 월마트에 순차 입점하며 북미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장에 나선다. 메디큐브는 지난 4월 미국 내 1500여개 타겟 매장 입점을 완료했으며, 오는 6월에는 월마트 3000여개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입점으로 기존 울타 뷰티 중심으로 전개해 오던 오프라인 유통망이 본격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 중심으로 구축해 온 미국 내 유통 구조를 오프라인 채널로 본격 확대하고, 현지 소비자 접점을 다변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울타 뷰티에서 지난해 8월 입점 후 3개월 만에 판매량이 약 30%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소비자 수요가 지속 확대되면서 9월에는 특별 추가 발주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러한 흐름이 대형 오프라인 리테일러 입점 확대의 기반으로 작용했다.

특히 타겟과 월마트 매장 내 메디큐브 단독 매대 형태로 운영될 예정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입점 품목으로는 ▲제로모공패드 ▲콜라겐 젤크림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 등 브랜드 주력 제품군이 포함됐다.

오프라인 확장과 맞물려 주요 유통 채널에서의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메디큐브는 울타 뷰티 온라인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러 상단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아마존에서도 5월 셋째 주 기준 뷰티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100위 내 6개 제품이 포함되는 등 견조한 판매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제로모공패드'를 포함한 메디큐브 주요 제품군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면서 특정 제품에 국한되지 않는 제품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전반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기존 온라인 중심 고객뿐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 채널 내 신규 고객층까지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1년간 구글 트렌드 기준 높은 검색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메디큐브의 성장을 바탕으로, 미국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피알은 지난해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하며 가파른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50% 성장하며 전체 매출 비중도 42%까지 확대됐다. 시장 진출 초기인 2023년과 비교해 약 3년 만에 매출 규모가 8배 이상 성장하는 등 북미 시장 내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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