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 HER2 CAR-NK 'AB-201' 첫 환자 투여

고형암 세포치료제 임상 본격 진입

홍유식 기자 2026.05.20 09:53:39

지씨셀이 HER2 표적 CAR-NK 세포치료제 'AB-201'의 임상 단계에 본격 진입했다. 세브란스병원 정민규 교수 연구팀이 수행하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서 첫 환자 투여(First Patient In, FPI)를 개시했다.

이번 연구는 진행성 HER2 양성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AB-201의 안전성과 초기 항종양 활성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AB-201은 지씨셀의 동종(allogeneic) CAR-NK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HER2 표적 세포치료제다. HER2를 과발현하는 고형암 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치료 이후 선택지가 제한적인 환자를 위한 새로운 면역세포치료 접근법으로 주목된다.

지씨셀은 이번 첫 환자 투여를 통해 CAR-NK 플랫폼의 고형암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관련 파이프라인 확대와 글로벌 공동개발 논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민규 교수는 "HER2 양성 위암과 위식도접합부암이 여전히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영역"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CAR-NK 세포치료제의 안전성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고형암 치료 옵션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원성용 대표는 "AB-201이 CAR-NK 플랫폼의 고형암 확장을 이끄는 핵심 파이프라인"이라며 "첫 환자 투여를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포치료제로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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