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기반한 맞춤형 식품영양관리, 식품 분야 인공지능 정책 및 활용 사례, A맞춤형 케어푸드 및 식품소재 개발 등 다양한 발표들이 진행돼 관심이 모아졌다.
한국식품영양학회는 지난 15일 서울교육대학교 에듀웰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2026년 한국식품영양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AI와 함께하는 건강한 식생활 혁신'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식품·영양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한국식품영양학회 제33대 회장인 서영호 교수(원광대학교)가 개회사를 통해 "AI 기술은 식품영양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와 건강 증진 서비스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학술 교류와 융합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회는 심유진 교수(숭의여자대학교)가 맡아 진행했다.
기조강연에서는 박영훈 교수(부천대학교 토목공학과)가 'AI 기반 음식 인식과 정량 분석을 통한 맞춤형 식품영양관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AI 기반 음식 인식 기술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맞춤형 영양관리 시스템의 활용 가능성과 향후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Session 1에서는 '식품영양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과 윤리'를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김익상 과장(식품의약품안전처 정보화담당관·식의약 인공지능 전환 추진단)은 '정부 식품분야 인공지능 활용 사례 및 추진방향'을 발표하며 공공 분야에서의 AI 활용 정책과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김용환 교수(차의과학대학교 AI헬스케어융합학과)는 'AI 시대의 연구 윤리'를 주제로 AI 활용 확대에 따른 연구 윤리와 책임 있는 기술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Session 2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 식품 개발'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돈구 대표(메디 쏠라㈜)는 'AI가 설계하는 맞춤형 케어푸드-레시피에서 제품까지'를 발표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케어푸드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양희 교수(국민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AI 기반 맞춤형 식품소재 발굴과 설계: 사례와 응용'을 주제로 식품소재 연구 분야에서의 AI 활용 사례와 산업 적용 가능성을 발표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온라인 포스터 발표가 함께 운영됐으며, 우수포스터상 시상을 통해 연구자들의 학술 활동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국식품영양학회 관계자는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AI 기술과 식품영양 분야의 융합 가능성을 공유하고, 학계와 산업계의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미래 식품영양 분야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학술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식품영양학회는 오는 11월 20일(금) 서울교육대학교 컨벤션홀에서 2026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