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플랜 F' 캠페인 전개…가임력 선제 관리 인식 확산

2030 여성 타깃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생식 건강 정보 접근성 강화

홍유식 기자 2026.05.18 13:25:30

지난 16~17일 진행된 '2026 원더러스트 코리아'에서 2030 여성들이 '플랜 F' 체험형 부스를 방문해 생식 건강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가 여성의 생식 건강과 가임력에 대한 조기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2030 여성을 대상으로 생식 건강과 가임력을 미리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랜 F(Plan F)'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플랜 F'는 Future(미래), Fertility(가임력), First(선제적 관리)의 의미를 담아 임신 이전 단계에서의 생식 건강 관리 중요성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초혼 및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가임력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로 자신의 상태를 언제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 접근성은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35세 이후 난소 기능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 조기 인식과 준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개인이 생애주기에 맞춰 주체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머크는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생식 건강 인식 수준과 의사결정 과정의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한국머크는 글로벌 웰니스 행사 '원더러스트 코리아'에서 '플랜 F' 체험형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생식 건강 정보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OX 퀴즈와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생리 주기, 호르몬, 난소 기능 등 핵심 개념을 쉽게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AMH(난소 기능) 검사와 생식세포 동결 등 가임력 보존을 위한 다양한 선택지를 확인하고, 공공 지원 제도와 연계된 정보도 함께 제공받았다.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생식 건강 관리의 시점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재호 일산 마리아병원 원장은 "가임력은 특정 시점이 아니라 생애주기에 따라 미리 이해하고 준비해야 할 건강 영역"이라며 "검사 지원 확대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조기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머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난임 치료 이후 단계에 집중됐던 기존 논의를 임신 이전 단계로 확장하고, 생식 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정보 접근성 확대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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