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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얀센이 염증성 장질환(IBD) 관리 패러다임 전환과 환자 중심 치료 강화를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에 나섰다.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국내 법인 한국얀센은 5월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을 맞아 '인사이드림(Control inside, control your dreams)'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증상 조절을 넘어 장 내 염증 상태까지 고려한 장기 질환 관리와 환자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포함하는 만성 질환으로, 국내 환자 수는 지속 증가 추세다. 2024년 기준 크론병 환자는 약 3만5000명,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약 6만2000명 수준으로 집계된다.
최근 치료 목표는 증상 완화 중심에서 임상적·내시경적·조직학적 관해를 모두 포함하는 '깊은 관해(deep remission)' 달성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내시경적 관해는 질환 활성도 감소와 수술 위험 감소 등 장기 예후 개선과 밀접하게 연관된 핵심 지표로 주목받는다.
다만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환자와 의료진 간 치료 목표에 대한 인식 차이가 존재한다. 조사에 따르면 환자는 주로 증상 완화를 기준으로 관해를 판단하는 반면, 의료진의 약 65%는 내시경 등 객관적 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삼는다. 환자의 60% 이상이 점막 치유 개념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질환 이해도 격차가 치료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한국얀센은 환자와 의료진 간 '공유 의사 결정(shared decision-making)'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인사이드림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한다. 가이드는 질환 이해, 증상 기록, 치료 목표 설정 등 실질적인 소통 도구를 제공해 환자의 주체적 질환 관리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성애 대한장연구학회 회장은 "염증성 장질환은 증상만으로 질환 조절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내시경적 관해를 포함한 치료 전략이 중요하다"며 "환자와 의료진 간 충분한 소통을 기반으로 개인의 삶까지 고려한 치료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소이 한국얀센 전무는 "염증성 장질환은 젊은 환자 비중이 높아 학업·취업 등 삶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질환 관리와 삶의 질을 함께 고려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가 질환뿐 아니라 자신의 삶까지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존슨앤드존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환자 지원 및 인식 제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