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정형외과 서재현 원장의 족부질환 연구가 세계적 SCI 학술지 'Foot & Ankle International'에 게재되며 국제적 학술 성과를 인정받았다. 연골하 낭종을 동반한 거골 골연골병변의 장기 자연경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는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임상 근거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족부족관절팀과 함께 진행한 것으로, 연골하 낭종(subchondral cyst)을 동반한 거골 골연골병변(osteochondral lesion of the talus, OLT)의 장기 자연경과와 진행 위험 인자를 약 8년에 걸쳐 추적 관찰한 결과를 담았다.
연구팀은 일부 병변은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반면, 특정 영상학적 소견이 동반된 경우에는 비교적 빠른 병변 진행 위험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환자 상태에 따른 면밀한 추시관찰과 적절한 치료 전략 수립의 중요성이 제시됐으며, 특히 낭종성 거골 골연골병변의 장기 경과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연구는 2025년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하며 학술적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서재현 원장은 족부족관절 전문의로서 고난이도 족부·족관절 수술 400례 이상을 집도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무지외반 최소침습 교정술을 비롯해 평발, 까치발, 족하수, 발목관절염 등 복합 변형 교정 수술과 족관절 인공관절술, 관절내시경술까지 폭넓은 술기를 바탕으로 족부 분야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학술적 성과도 두드러진다. 서 원장은 2024년과 2025년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창립 이래 최초로 최우수 연구상을 2년 연속 수상했으며, 2025년 대한당뇨발학회 최우수 연구상도 수상해 임상 데이터 기반의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수원나누리병원은 이번 연구 성과를 계기로 족부·족관절 분야의 진료와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병원 측은 발과 발목 질환 환자에게 보다 정밀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진단, 수술, 재활이 연계된 치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