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비대칭 양악수술 후 교정, 개인별 맞춤 진단 필요

김혜란 기자 2026.05.15 10:25:31

리페이스치과병원 김도섭 원장과 교정과 이수연 원장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봤을 때 좌우 균형이 맞지 않거나 입술의 기울기가 평행을 이루지 못하는 등 얼굴 전체의 불균형이 보인다면 안면비대칭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는 심미적 이유뿐만 아니라 기능적 불편함까지 줄 수 있기에 주의가 요구된다.

안면비대칭은 얼굴의 좌우 길이와 면적, 입꼬리 높이 등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경미한 수준의 비대칭을 가지고 있지만, 정도가 심한 경우 교정이나 양악수술 같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는 선천적인 골격 이상으로 인해 나타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턱을 괴거나 한쪽으로 음식을 씹는 등의 후천적인 이유로 병원을 찾는 환자도 늘고 있다.

리페이스치과병원 김도섭 원장은 "안면비대칭의 기능적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양악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양악수술은 단순히 뼈의 위치만 바꾸는 수술이 아니라 수술 후 교정 및 교합 변화를 정확히 예측하고 진행해야 하는 치료다. 따라서 수술을 계획하는 의료진의 경험과 판단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교정과 이수연 원장은 "치료에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 요즘에는 수술을 통해 턱뼈의 위치를 먼저 바로잡은 뒤 교정치료를 진행하는 수술 후 교정 방식이 널리 활용된다. 이 방법은 초기 단계에서 비대칭과 돌출입, 주걱턱 등 심미적 개선을 비교적 빠르게 체감할 수 있고, 전체 치료기간을 단축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다만 수술 계획 단계부터 교정기간까지 개인에 맞게 정밀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양악수술은 턱관절과 교합의 균형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치료인 만큼, 교정과와의 긴밀한 협진 여부도 확인해야 할 요소다. 교정과 의료진이 상주하는 환경에서는 수술 전후 교합 변화와 턱관절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인 진료가 가능하다.

수술 이후 문제점이 생기지 않기 위한 생활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회복 기간에는 과격한 운동이나 강한 코풀기는 피하는 것이 좋고, 수술부위를 무리하게 만지거나 누르는 등 압박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이러한 치료는 윗턱과 아래턱의 위치를 바로잡아 기능 안정과 심미적인 개선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사전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나에게 맞는 치료계획을 세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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