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이익 1485억원 달성

해외 만두 중심 글로벌전략제품 견조한 성장세

이원식 기자 2026.05.15 09:43:24

CJ제일제당이 해외 시장에서 전략제품의 견조한 성장세와 국내에서도 신제품 효과를 보면서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271억원(+4.3%, 이하 전년 동기비), 영업이익 1485억원(-26.0%)을 달성했다.(대한통운 제외 기준)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은7조1111억원의 매출(+6.0%)과 2,381억원의 영업이익(-17.2%)을 기록했다.

식품사업부문은 매출 3조384억원(+3.9%)과 영업이익 1430억원(+11.2%)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 만두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전략제품(GSP)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으며, 국내는 신제품 출시 효과로 실적이 개선됐다.

해외 식품사업(매출 1조5555억원, +4.5%)은 전 권역에서 만두 등 GSP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미주는 만두(+15%)와 상온밥(+7%) 등 GSP 매출 확대와 피자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일본은 작년 9월 가동을 시작한 치바 신공장 효과로 만두 매출이 17% 증가하며 시장점유율이 처음으로 두 자릿수(11.0%)를 돌파했으나, 미초 수익성 중심 운영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유럽과 아태지역은 각각 1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럽은 만두를 비롯해 치킨과 누들 등 GSP가 성장을 견인했으며, 아태지역은 만두·김스낵·상온 제품을 앞세워 베트남(+32%), 오세아니아(+31%)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국내 식품사업(매출 1조4829억원, +3.2%)은 수익성 하락 및 대두박 시황 약세로 소재 사업은 부진했으나 가공식품에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셰프 컬렉션 등 IP 연계 신제품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며 전체 성장세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은 2분기에도 해외 주요 권역에서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앞세워 'K-푸드 해외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미주는 만두와 상온밥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과 캠페인을 전개해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유럽은 메인스트림 채널 추가 진입과 제품 카테고리 확대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을 확대해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나간다. 바이오사업부문은 알지닌 등 스페셜티 제품 중심의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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