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이 스마트농업·그린바이오·종자산업 육성에 집중해 농업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이 13일 전북 익산 본원에서 농업 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기관 운영 방향과 2026년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석형 원장 취임 이후 처음 마련한 언론 소통 행사다. 농진원은 농업 전문 언론과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업기술 실용화와 농산업 혁신 정책을 국민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 전문지 기자단 25명이 참석했다. 농진원에서는 원장을 비롯해 각 본부장과 주요 간부들이 함께 자리해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을 설명하고 현안 질의에 답했다.
농진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농업기술 사업화 지원 △그린바이오 벤처 육성 △조사료 종자 생산 기반 구축 △국제종자박람회 개최 계획 등을 소개했다.
특히 농진원은 새만금 일대에 추진 중인 조사료 종자 생산단지 조성 계획과 첨단 농기계 실증 기반 구축 사업 등을 설명하며, 농업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농식품 분야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현장 적용을 돕는 '인공지능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고, 농식품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시장 진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스마트농업 확산 전략, 농식품 기술사업화 강화 방향, 그린바이오 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 국제종자박람회 혁신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석형 원장은 "첨단 농업기술이 현장 농업인에게 제대로 전달되기 위해서는 농업 전문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국민이 정책과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언론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