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방광암 인식의 달 맞아 캠페인 전개

"위험 신호에 귀 기울이세요"… 조기 진단 중요성 강조

홍유식 기자 2026.05.14 09:47:43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지난 8일, 방광암 인식의 달 기념 캠페인의 일환으로 최윤지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종양내과)를 초청해 참여형 퀴즈프로그램 '밥 퀴즈(BAV Quiz)'를 진행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가 5월 '방광암 인식의 달(Bladder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질환 인식 제고와 조기 진단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방광암 위험 신호에 귀 기울이세요(Listen to your bladder)'를 주제로,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을 결합해 질환 이해도를 높이고 환자와 지역사회까지 메시지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머크는 2024년부터 방광암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활동 범위를 확대해 보다 실질적인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먼저 지난 8일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종양내과 최윤지 교수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밥퀴즈(BAV Quiz)'를 진행했다. 직원들의 사전 질문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방광암의 주요 증상과 위험 요인, 치료 환경 변화, 조기 진단의 필요성 등이 다뤄졌다.

최윤지 교수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은 치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질환 특성상 완치가 쉽지 않다"며 "치료를 지속하고 환자 특성에 맞는 순차적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3일에는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밥퍼나눔운동본부' 배식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방광암 환자의 약 86%가 60대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해, 주요 발병 연령층과 직접 접점이 있는 현장에서 질환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5월 한 달 동안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가 소변 검사도 지원한다. 혈뇨 등 방광암의 주요 이상 신호를 조기에 확인하고 정기 검진의 필요성을 환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스페셜티케어사업부 이수경 전무는 "이번 캠페인은 사내를 넘어 지역사회까지 활동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 개선과 혁신적인 치료 혜택 제공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광암은 전 세계에서 발병률 9위를 차지하는 암으로, 약 90%가 요로상피세포암에 해당한다. 진단 시점에서 약 10~15%는 이미 전이된 상태로 발견되며, 전이성 방광암의 5년 생존율은 9.6%에 그친다.

국내에서는 남성 발병률이 여성보다 약 4배 높고, 환자의 약 86%가 60대 이상 고령층에 집중돼 있다. 특히 혈뇨 등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거나 질환 인식이 낮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현재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제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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