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정유석 교수, 한·일 공동 혈관외과 학회서 최우수구연상 수상

김아름 기자 2026.05.13 10:29:51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직무대행 남수봉) 외과 정유석 교수가 국제 학술무대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으며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정유석 교수팀(공동연구: 이상수 교수)은 '대한혈관외과학회 제85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14차 한일 혈관외과 공동학술대회(The 14th Korea-Japan Joint Meeting for Vascular Surgery)'에서 '고혈류 동정맥루의 혈류 감소를 위한 혁신적 장치: 베슬 벨트(Vessel Belt : An Innovative Device for Flow Reduction in High-Flow Arteriovenous Fistula)'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혈액 투석을 위한 통로인 동정맥루 중 혈류량이 지나치게 많아 심부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고혈류 동정맥루'를 교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산부산대병원 혈관외과에서 자체 개발한 '베슬 벨트'는 돼지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장치의 안정성과 효용성을 검증했으며, 그 결과 이 장치를 활용하면 기존의 복잡한 수술 방식에 비해 난이도가 높지 않으면서도 기존 방식들과 비교하여 유의미한 혈류량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교수팀이 개발한 베슬 벨트는 이미 특허 등록을 완료하여 대외적으로도 그 독창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상태다. 여기에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학문적 우수성까지 공인받으며 최우수구연상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정유석 교수는 "권위 있는 국제 공동 학술대회에서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자 치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학술대회 기간 중 양산부산대병원은 복부대동맥류 및 말초동맥 폐쇄질환에 대한 '라이브 서저리(실시간 수술 시연)'를 진행하며 실제 수술 과정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양산부산대병원 수술실과 혈관외과 의료진의 세계적인 수준과 역량을 한일 양국 전문가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향후에도 임상과 연구를 연계한 의료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외 의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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