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10주년 "어린이재활 글로벌 리더 도약"

'국내 최초에서 최고로' 2036 비전 선포… 통합형 재활병원 역할 강화

김아름 기자 2026.04.28 17:56:00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국내 최초에서 최고로, 국내 유일에서 리더로'라는 주제로 개원 10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향후 10년을 이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어린이재활의료 분야 리더 도약을 선언했다.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은 지난 24일 병원 김정주홀에서 개원 10주년 기념식과 '2036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내 최초에서 최고로, 국내 유일에서 리더로'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비전은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으로 출범한 정체성을 기반으로, 장애어린이와 가족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겠다는 설립 이념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병원은 향후 10년간 단순한 '최초'의 상징성을 넘어 어린이재활 분야 '최고이자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새롭게 수립된 미션은 '오늘의 가능성을 열어 내일의 어린이를 그리는 재활의료 실천'이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전문 재활 역량을 기반으로 어린이재활을 선도하는 병원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람 중심 병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미션과 핵심가치는 전 직원이 참여해 도출됐다는 점에서 조직 내 공감대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이원일 병원장은 "지난 10년간 많은 어린이들이 재활치료를 통해 각자의 속도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장애어린이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설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은 2016년 시민 1만여 명과 500여개 기업의 기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으로 설립됐다. 개원 이후 지금까지 약 73만명의 어린이에게 176만건의 재활치료를 제공했으며, 3200여명에게 약 55억원의 치료비를 지원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해왔다.

병원은 향후 교육·연구 기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제 ITP 인증 워크숍을 성료한 데 이어, 언어치료 및 작업치료 분야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국내 어린이재활 의료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의료계에서는 이번 비전 선포가 어린이재활의료의 표준을 재정립하고, 공공성과 전문성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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