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은 지난 4월 23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26년 서울재활병원 수도권(서울)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소아청소년재활의 성과를 돌아보며 전인적 재활의 가치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역할 및 과제를 함께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재활병원이 소아청소년재활 분야에서 축적해 온 경험과 실천을 돌아보고, 전인적 재활을 바탕으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앞으로 맡아야 할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국립재활원, 국립중앙의료원,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전국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및 센터, 전국 어린이재활의료기관 지정 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서울 지역 특수학교,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보조기기센터, 복지관, 장애인부모연대 등 의료·보건·복지 분야의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두 개의 주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1부 사회는 병원 장애청소년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유튜브 '굴러라구르님' 운영자 김지우 유튜버가 맡았다. 2부는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김형수 대표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소아청소년치료과 각 치료팀의 주요 프로그램을 비롯해 미래재활연구팀의 연구 성과,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 운영단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10개의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첫 번째 세션은 '전인적 재활, 틔움의 헌신, 함께 심은 희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재활병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부 김지용 부장은 소아청소년재활의료의 성장 이야기, 소아청소년치료과 박상덕 과장은 소아청소년치료과의 성장 이야기, 수도권공공어린이재활운영단 이지영 실장은 소아청소년 공공재활사업의 성장 이야기를 발표했다.
이어 가족지원센터 김지혜 센터장은 가족지원센터의 성장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세션은 서울재활병원이 치료 현장과 공공재활 영역에서 축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소아청소년재활이 걸어온 시간과 그 의미를 돌아보는 자리였다.
두 번째 세션은 '전인적 재활, 피움의 확신, 활짝 피어날 내일'을 주제로 열렸다. 서울특별시육아종합지원센터 김성범 팀장은 발달지연 아동의 조기 발견과 조기 개입 지원 방향을, 국립한국우진학교 이재학 부장은 특수교육과 의료 협업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호남대학교 이동률 교수는 재활운동과 체육 정책 방향을,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 양순식 센터장은 장애아동·청소년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재활병원 이규범 부원장(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운영단장)은 공공어린이재활을 위한 서울재활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치료가 병원 안에 머무르지 않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로 확장돼야 한다는 점에 주목하며, 병원과 가정,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다양한 사업과 사례를 소개했다. 발표자들은 장애아동과 가족의 삶 가까이에서 필요한 지원이 지속적이고 촘촘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향후 과제를 짚었다.
행사장에서는 참석자들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바라는 점과 응원의 마음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려 보내는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치료와 재활을 넘어 아이와 가족의 삶을 함께 살피는 공공재활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선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재활병원이 소아청소년재활 현장에서 쌓아온 성과를 돌아보고,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앞으로 맡아야 할 역할과 과제를 함께 짚어보는 자리였다"며 "아이들과 가족의 삶 가까이에서 치료와 지원이 끊기지 않도록 서울재활병원도 전인적 재활의 책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재활병원은 202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2026년 재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소아청소년 재활치료를 비롯해 가족지원과 지역사회 연계, 공공재활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