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병원장 조인수)은 지난 21일 원내 강당에서 병원 창립 89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다가올 100년을 향한 경영 혁신과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인수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노동조합 관계자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한일병원이 89년간 쌓아온 역사를 되짚어보고 병원 발전에 기여한 모범직원 및 공로직원에 대한 표창과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한일병원은 1937년 '경성전기 의무실'에서 출발하여 지난 89년 동안 수많은 의료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도봉·강북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병원으로서 대한민국 의료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조인수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89년의 세월은 그 어떤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뿌리가 되어 우리의 미래를 굳건히 지탱하고 있다"며 "현재의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환자를 향한 사명감으로 묵묵히 헌신해 온 임직원들의 노력과 자부심이 위기 극복의 핵심 동력"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올해 초 발표한 경영 혁신 과제들은 단순히 생존을 위한 전략이 아닌, 찬란한 100년을 열기 위한 엄숙한 약속"이라며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 고도화와 스마트 병원으로의 전환을 통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창립 89주년을 축하하고 그간의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로 임직원이 함께 기념 떡 나눔 행사를 가지며 전직원이 화합을 다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