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이 성인 폐렴구균 예방 전략 공유를 위해 4월 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서울, 대전, 대구, 광주, 인천 등 주요 도시에서 '뉴 에라 프리베나20 심포지엄'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고령층 등 성인에게 높은 폐렴구균 질환 부담을 줄이기 위한 프리베나®20의 임상 근거와 진료 현장 활용 방안을 의료진과 논의한다.
지난 6일 서울 웨스틴 파르나스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프리베나20이 프리베나13의 대규모 CAPiTA 연구(8만 명 대상)와 실제 진료 데이터(지역사회획득 폐렴 입원 73% 감소)를 기반으로 개발됐다고 밝혔다. 추가 7개 혈청형(8, 10A, 11A, 12F, 15B, 22F, 33F)은 병원성, 중증도, 항생제 내성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국내에서도 19F·23F가 다제내성 관련으로 확인됐다.
이 교수는 소아 국가접종의 간접 보호 효과에도 불구하고 성인 고령층·만성질환자에 직접 접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정규식 정내과의원 원장은 폐렴구균 감염 위험인자를 연령(50세↑), 만성질환, 호흡기 질환 빈발 시기(겨울·이른 봄), 흡연으로 꼽았다. 65세 이상 지역사회 폐렴 환자 80%가 고위험 기저질환 보유, 다당질백신 접종률 50% 미만인 연구 결과를 언급하며 백신 접근성 확대를 촉구했다.
기존 백신 접종자 포함 다양한 환자군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전략도 논의됐다.
2025 대한감염학회 가이드라인은 65세 이상과 19-64세 고위험군에 PCV20 1회 접종을 권고 옵션으로 제시한다. 2024 미국 CDC ACIP도 50세 이상 PCV20 접종을 권고하며, PCV13·PPSV23 접종자도 5년 후 PCV20 고려 대상으로 포함한다.
송찬우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 부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단순히 백신의 혈청형 확대를 넘어 실제 임상 데이터와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성인 폐렴구균 예방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특히 의료진의 한 문장이 예방접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성인 폐렴 예방에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환자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